로마두꺼비

피부 일기 7일차 (feat. 결국 구매한 판토텐산) 본문

두꺼비의 피부 일기

피부 일기 7일차 (feat. 결국 구매한 판토텐산)

왕두꺼비 2023. 2. 23. 23:50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어제와 상태가 비슷해서 '음...별로 안 번졌구나' 했는데

저녁에 샤워하고 로션 바르려고 거울을 보니 이마에 진짜 여드름이 너무 많이 났고, 턱 볼 주위에도 모낭염이 번져있어

심각하게 피부과 약을 다시 복용해야하나 고민했다.

하지만 이 일기를 시작했을 때 부터 했던 생각과 마찬가지로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끊기 어렵고, 약을 끊은 후에는 또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길 것임을 알기에 힘들지만 가지 않기로 다짐했다.

대신 구매할까 망설였던 판토텐산 B5를 구매하기로 했다. 피부과 약만큼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먹으면 도움된다고 하니 미래를 보기로 했다. 바로 피부가 나아지지 않아도 평소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겠다 ㅠㅠ 그래도 아마 이번 뒤집음은 생리 전주여서 그런거니까 다음주쯤 되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나의 소심한 예측 ㅇ_< 

 

 

오른쪽 얼굴
왼쪽 얼굴

 

오늘 바른 것: 싸이닉 더 심플 데일리 로션, 디팔렌겔(피부과 처방), 로섹스겔(피부과 처방), 

                      바이오힐보 판테놀시카 블레미쉬 논코메도 더마패드

 

오늘 세안한 것: 포인트 앤 딥 클렌징 오일, 천연비누 

 

                                                                              오늘의 피부

번졌다.... 내일되면 번진 애들에게서 고름이 올라올 것 같은 예감.... 그래도 버틸 수 있을 때까지 피부과는 미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