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일기 2일차 (feat.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 같은 피부)

<2023년 2월 18일>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이게 웬걸 피부가 너무 좋아!!!!!!!!(물론 내 기준 히히)

기름기가 많지도 않으면서 피부에 윤이나고 어제 올라왔던 큼직한 애들이 사라져서 턱이 아프지도 않았다!!!

그래서 신나서 이제 괜찮겠거니 했는데 아니 이게뭐야 오후 10시쯤 되니까 다시 올라왔다ㅡㅡ

사실 이제는 그렇게 신경쓰이지도 않을 지경이 됐다.

그냥 '이래 놓고 금방 사라지겠지~~~' 하는게 심리적으로도 피부를 위해서도 유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어제 턱에 있던 건장한 아이들이 사라졌고, 턱에 있던 하나의 여드름엔 노란 고름이 올라왔다.

개인적으로 노란 고름은 하루나 이틀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보기엔 안 좋을 수 있지만 아무것도 안올라오는 아픈 여드름보다는 나은 것 같아 그닥 스트레스 받지 않는 여드름이다. 

이제 곧 생리 주기라 다시 뒤집어질 수도 있지만 한번 가보자고^^ 누가이기나^^ 중꺾마

왼쪽 얼굴

 

턱

오른쪽 얼굴

 

오늘 세안 방법: 파파레서피 효소파우더(코와 이마), 천연비누

오늘 바른 것: 싸이닉 더 심플 데일리 로션, 로섹스겔( 피부과 처방), 디팔렌겔( 피부과 처방)

 

                                                                             오늘의 총평

남들이 보기엔 더 심해보일 수 있으나 고름 여드름이 올라와 곧 사라질 것으로 예상( 사실 내 바람 ㅠ) 되어
나름 선방했다! 내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