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두꺼비

피부 일기 30일차 (feat. 이제 좀 알겠는 나의 피부) 본문

카테고리 없음

피부 일기 30일차 (feat. 이제 좀 알겠는 나의 피부)

왕두꺼비 2023. 4. 16. 22:37

<2023년 4월 16일>

 

오늘 나의 피부는 어제보다는 안 좋아졌지만 나름대로 괜찮다.

사실 어제 피부가 진짜 레전드로 좋았어서 오늘 안 좋은게 더 티나는 것 같다.

최근에는 피부과에서 흉터치료를 안 받았으니까 흉터가 더 옅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피부 보니까

진짜 많이 옅어진게 눈에 보였다. 그동안은 피부에 모낭염, 화농성 여드름이 있어서 붉은기가 계속 있었던 것이었고 흉터 자체는 진짜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왼쪽 얼굴 (좌-어제/우-오늘)

진짜 다시봐도 어제 피부는 진짜 레전드... 오늘이랑 비교해보면 훨~~~씬 흉터도 옆어보이고 일단 부드럽기가 진짜 미쳤다. 모낭염 나온 것도 없고 진짜...너무 좋았다...그치만 어제 좀 피부가 간지러웠어서 모낭염이 날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는 했다. 예상한대로 모낭염이 났지만 어제 피부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히히

 

오른쪽 얼굴 (좌-어제/우-오늘)

어제는 진짜 왜이렇게 흉터가 옅지? 할 정도로 진짜 옅다. 뭐지... 피부도 훨씬 매끄러워보이고 부드러워보인다. 그치만 자세히 보면 턱선쪽에 모낭염의 씨앗이 보였고 결국 오늘 모낭염이 올라왔다. 하지만 많지 않기도 해고 화농성이 아니라 금방 잡힐 것 같기도 하다. 

 

턱 (좌-어제/우-오늘)

진짜 턱도 어제 레전드... 모낭염하나도 없는거 진짜 감격퓨ㅠㅠ 오늘은 어제 아팠던 인중 중앙 부분에 여드름이 났고 입술 아래쪽에 모낭염이 하나 난 거 말고는 딱히 없다.

 

진짜 어제는 계속 감탄의 연속... 좋으면서도 내일이면 바로 안 좋아질 걸 알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ㅎㅎ 안 좋아지는 거야 뭐 일상이니까~~~ 피부야 고맙다. 그리고 내가 여드름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짬밥이 차서 어느 부분에 여드름이 날지 알 수 있다. ㅎㅎ 좋은 건가...?ㅋㅋㅋㅋㅋ오늘의 일기 끗

 

오늘 바른 것: 싸이닉 더 심플 데일리 로션, 에스로반, 클리어틴, 디팔렌겔 (피부과 처방)

오늘 세안한 것: 천연비누, 파파레서피 효소파우더

 

 

                                                                            오늘의 피부

오늘의 피부는 모낭염이 4~5개 정도 생긴거 말고는 딱히 없다. 블랙헤드가 심해져서 내일 블랙헤드 녹여야할 듯